김황식 국무총리가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미래에너지회의에 참석해 재생에너지 확산을 강조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황식 국무총리가 재생에너지 보급이 범지구적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미래에너지회의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선진국과 개도국사이에 재정지원과 기술이전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아부다비, 세계미래에너지회의)
“민간 부문도 각국 정부와 협력해 재생에너지 기술개발과 보급 확대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가 화석연료를 완전히 대체하기까지 안전성 제고와 비확산을 전제로 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우리나라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과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를 통한 개도국과의 녹색성장 겸험 공유노력을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마스다르 이니셔티브' 등 UAE의 재생에너지 리더쉽을 평가하고, 이번 회의가 전 세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안정적인 에너지 자원 이용을 위한 국제협력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기를 기대했습니다.
김총리는 이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양자회담을 갖고 김정일 위원장 사망이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김 총리를 비롯해 알 나사르 유엔총회 의장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반 원자바오 중국 총리 등 각국 정상급 인사 3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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