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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석유 금수 제재"…이란 "즉각 해협 봉쇄"
등록일 : 201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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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란의 경제 제재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간의 긴장감도 일촉즉발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이란은 미국이 제재를 가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즉각 봉쇄할 것이라고 밝혀, 중동은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정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은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핵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해 석유 수츨 금지 조취를 취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통보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이 만약 세계 원유 수송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한다면 이것은 서방과 이란의 레드라인, 즉 금지선을 넘게 되는 것이며 결국 혹독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의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란은 서방이 석유 수출을 막는다면 그 즉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것이라고 맞대응 했습니다.

단순한 경고가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의미입니다.

헤이다르 모스레히 (이란 정보장관)

“알라신과 함께 우리는 미국과 영국,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에 강력한 대응으로 맞설 것이다. 서방 국가들은 이제 이슬람의 무서운 보복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With the help of God, we will give a strong response to such actions, all these groups Americans, the British, Mossad and all those who have cooperated with them will  see the heavy and strong response of Islamic Republic and the Islamic Revolution."

이란의 위협적인 발언에 미국과 이란의 갈등은 이제 위험한 수위까지 올랐다는게 전문가들이 분석입니다.

이란은 이어 이웃 산유국들에게도 석유 생산을 확대를 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사우디 아라비아가 석유 수출 확대 의사를 밝히면서 이란과 사우디간에에도 냉랭한 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사우디는 이란산 원유 금수 제재가 시행되면 사우디는 세계 원유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준비과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편 이란은 최근 발생한 자국 핵과학자 암살 사건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주도한 것이라며 연일 맹 비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이러한 발언은 근거 없는 것이라며 일축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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