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지상파 협상 타결···KBS2 송출 재개
등록일 : 201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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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 SO가 어제 저녁부터 KBS 2TV 재송신을 재개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오후 3시 지상파 방송의 재송신 중단 사태로 빚어진 방송 파행은 발생 28시간만에 정상화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이 재개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도 당초 SO들에 대해 내렸던 시정명령은 일단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방통위는 앞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16일 오후 8시까지 SO들이 재송신을 재개하지 않을 경우 영업정지 3개월을 내리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한편 방통위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방송사업자 간 협상 과정에서 시청자의 시청권이 침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방송 유지·재개 명령권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방송사업자들은 협상 기간에는 규제 기관인 방통위의 명령에 의해 방송을 지속하거나 중단한 방송을 재개해야 하는 의무를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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