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여객선 표류 14시간 만에 무사 귀항
등록일 : 201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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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과 승무원 450명을 태운 채 서해상에서 표류했던 한·중 국제여객선이 표류 14시간 만인 어젯밤 11시 30분 인천항으로 무사히 예인됐습니다.
선사인 한중훼리 측은 승객 전원에게 운임료의 50%를 환불해주고 일부 승객에게는 터미널 인근에 있는 숙박시설을 제공했습니다.
1만6천t급 한·중 국제여객선 향설란호는 어제 오전 9시15분 중국 옌타이항에서 인천항으로 오던 중 인천 옹진군 울도 서방 3.5마일 해상에서 갑자기 기관 고장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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