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가 오만과 아랍에미리트에방문을 마치고 오늘 낮 귀국합니다.
국제 에너지시장이 불안한 상황에서 김 총리의 중동 방문은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채널을 구축했다는 평가입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황식 국무총리가 오만과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순방을 마치고 오늘 귀국합니다.
김총리는 카부스 오만 국왕 등 지도자들과 만나 원유 등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자와 모하메드 UAE 부통령겸 총리와의 회담에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방안을 논의했으며 모하메드 왕세자는 한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필요시 원유를 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총리는 앞서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미래에너지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의 범지구적 확산을 강조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16일 아부다비 세계미래에너지회의 기조연설)
"한국 정부는 앞으로 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를 위한 UAE정부의 노력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녹색성장 정책의 국제적 확산을 위해서도 양국이 더욱 공조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아울러, 오만, UAE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두산중공업 플랜트 건설 현장과 브라카 원전건설 현장 등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위로했습니다.
또 오만 인근 청해부대를 직접 찾아 소말리아 해적 퇴치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우리 장병들을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15일 오만 청해부대)
"석해균 선장이 위중한 상황에서 과연 회복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여러분들이 기동력있게 잘 대처하고 오만 정부의 협조를 잘 받고"
총리실은 김 총리의 이번 중동방문을 통해 오만과 UAE로부터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채널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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