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CNK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사건 배당을 마무리 짓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중표 전 총리실장 등 관련자들이 다음주부터 줄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씨앤케이 인터내셔널의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 핵심인물에 대한 소환 조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검찰청은 "사안이 중대한 만큼 사건 배당 절차를 조기에 마무리 짓고 서둘러 수사에 착수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오덕균 씨앤케이 대표, 외교통상부 차관·국무총리실장 출신의 조중표 씨앤케이 전 고문 등 핵심 관련자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년간 적자를 이어왔던 CNK는 지난 2010년 12월 카메룬에서 4억2천만 캐럿의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권을 획득했다고 발표했고 이 과정에서 씨앤케이 오덕균 대표등이 803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우선 고발 또는 통보된 씨앤케이 임원과 조 전 고문 등 핵심인물의 혐의를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또 총리실·외교부 공무원들에 이어 지식경제부 산하 광물자원공사 직원도 연루된 정황이 드러나면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증선위 고발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감사원 감사를 받는 김은석 외교부 에너지자원대사와 동생 부부 등도 검찰 수사 대상에 올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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