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이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이에 앞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이 대통령은 올해 경제가 어렵지만, 대한민국은 잘 극복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설을 앞두고 찾은 평택의 한 전통시장.
설 경기는 어떤지, 이명박 대통령은 상인들과 얘기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가는 곳마다 치솟는 물가 걱정이 이어집니다.
막 뽑아낸 김이 모락모락나는 가래떡 앞에선 잠시 걸음을 멈추고, 상인들의 싸인 요청에도 기꺼이 응합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직접 물건을 구입하고, 함께 사진을 찍자는 시민들의 요청에는 미소를 지으며 일일이 포즈를 취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 중소기업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한 이 대통령은 어려울 때 우리 국민들은 힘을 합치는 모습을 보였다며, 올해 경제난도 잘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대한민국도 아마 금년에 세계에서 가장 어렵지만, 가장 잘 극복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 대통령은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협조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정부가 강제로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으며 기업이 스스로 바뀌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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