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아 오늘 오전부터 3천백4십만명의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교통상황은 어떨지 또 오고가는 귀성, 귀경길에서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 모아봤습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강원도 산간지방에는 내일까지 30cm의 눈이 내리고, 전국적으로도 궂은 날씨가 이어겠지만, 고향을 향하는 설 민족 대이동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모두 3천 154만 명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보이는데, 하루 평균 353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인구 교통관리부장 / 한국도로공사
"혼잡예상되는 주요구간에 대해 갓길 차로제를 확대운영할 계획이고 본선에서 정체가 발생할 경우 영업소에서 진입교통량을 조절할 계획입니다. 경부선에 운영중인 버스전용차로제는 새벽 한시까지 확대운영할 계획입니다."
정체시 갓길 통행 허용 구간은 귀성시 경부고속도로 오산에서 안성분기점, 천안나들목에서 천안분기점,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분기점에서 서평택 등 5곳 입니다.
또 도로공사가 예상한 고속도로별 주요 혼잡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신갈에서 대전 구간, 영동고속도로 이천에서 문막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조남에서 서평택 구간 중부고속도로 하남에서 서이천 구간입니다.
귀성객들은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통해 실시간 고속도로와 우회 국도의 교통상황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방방재청은 귀성객이 몰리는 지역에 119 구급대를 집중 배치하고 전국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성기석 대변인 / 소방방재청
"설 연휴 기간 동안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소방방재 행정인력을 집중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배탈이 나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귀성객들은 응급의료정보센터를 이용해 집 근처의 병원, 약국 등의 전화번호 응급실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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