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 통일부 장관이 정부는 북한에 대화의 문을 열어 놓고 있다면서, 경협이나 금강산 문제도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류 장관은 KTV정책대담에 출연해, 이른 시일내에 이산가족 문제를 북한과 논의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정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한반도 미래의 책임 있는 주인은 남한과 북한의 주민들이라며 남과 북이 한반도 문제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류우익 장관은 KTV 정책대담에 출연해 이 같이 밝히고 남북한이 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만큼 정부는 북측에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 경협이나 금강산 관광 등도 협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류우익 장관 / 통일부
“우리도 북한의 어려움 해소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북측과 다시 협의할 수 있다. 금강산관광 경협 등도 다 들어 있다.“
이어 금강산 관광문제는 국민 모두가 대상이 되는 사업이라며 신변안전은 민간 기업이 아닌 당국이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산가족 문제는 아주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북한과 논의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통일시가와 관련해서 류장관은 통일이 어디쯤 왔냐 보다는 통일을 위해서 뭔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류우익 장관 / 통일부
“또 통일이 되었을 때 갈등과 대립, 미음과 의심 이런 것들이 화해협력 평화와 사랑이 우리에게 미칠 수 있다.“
류장관은 이어 통일 재원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의 통일 염원을 모을수 있도록 통일부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류장관은 끝으로 북한은 김정일 위원장 사망으로 새 변화의 계기를 맞았다고 평가하고 북한이 폐쇄와 빈곤의 악순환을 벗어나 개방과 발전의 길로 나오라고 촉구했습니다.
류우익 통일부 장관이 출연한 KTV 정책 대담은 오는 23일 오후 1시30분 방송됩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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