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대학이 등록금을 인하하겠다고 밝혔지만, 주요 사립대는 발표를 미룬채 눈치보기만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모레까지 결정기한을 주기로 했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이00, 연세대학교 2학년
"등록금 너무 비싸요"
김장대, 연세대학교 2학년
"알바에 학자금 대출까지 부담스러워요"
한 학기에 400만원을 웃도는 높은 등록금 때문에 학생들은 울상이지만 등록금을 내리기로 결정한 대학은 전국 대학의 1/3 수준에 불과합니다.
평균 인하율은 4.8%.
이 가운데 5% 이상 등록금을 인하한 대학은 부산대와 경남대 등 75개교로 전체 69%를 차지했고, 3~5% 미만은 20개교, 3%미만은 14개교에 달했습니다.
서울의 주요 사립대 중에서는 고려대가 2% 인하를 결정했지만 상당수 대학은 최종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입니다.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27일까지 대학들의 등록금 인하 결정을 받기로 하고, 인하 수준이 낮거나 마감일까지 통보하지 않은 대학들에 한해 평가에서 불이익을 줄 방침입니다.
안대찬 홍보팀장, 한국장학재단 정부는 대학들의 자체적인 장학금 확충과 국가장학금 1조7천5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등록금 인하로 인한 체감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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