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에서 6년 만에 최대 규모의 오로라가 관측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밖의 다양한 지구촌 소식들,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노르웨이, 6년 만에 오로라 관측>
마치 환상적인 레이저 쇼를 연상시키는 모습입니다.
오로라가 밤하늘을 파랗게 물들인 모습인데요.
잉글랜드와 아일랜드 북부, 스코틀랜드, 노르웨이 지역에서 오로라가 나타나 멋진 장관이 펼쳐졌습니다.
이 오로라는 강력한 태양 표면 폭발과 폭풍으로 발생한 자기장이 지구 대기층과 충돌하면서 생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장면은 노르웨이 북쪽마을 트론헤임에서 관측된 오로라가 촬영된 화면입니다.
하지만 이 오로라가 위성 통신을 마비시킬 위험이 있어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집트 시민혁명 1주년 기념>
이집트 수도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 수천명의 시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이집트에서 시민혁명이 발생한지 정확히 1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한 자린데요.
수많은 시민들은 작은 국기를 쉴 새 없이 흔들며 다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이 날 시위현장에는 현 군부를 비판하는 사람부터 개혁은 이미 이뤄졌다며 시민혁명을 축하하는 사람들까지 다양했는데요.
시민들은 시민혁명 1주년을 기념한 뒤 민간으로의 권력 이양을 촉구하기 위한 또 다른 대규모 시위를 벌일 예정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인도, 버스가 거리로 돌진…9명 숨져>
인도에서 버스가 붐비는 거리로 돌진해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처참히 종잇장처럼 구겨진 버스가 보이는데요.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의 푸네 시 도심에서 버스 한대가 행인들이 많은 인도로 돌진한 뒤 차량 40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9명이 목숨을 잃고 20여명이 크게 다쳤는데요.
이 버스는 사고를 낸 뒤에도 한 시간 동안 시내를 질주했습니다.
경찰은 추격전을 벌인 끝에 30대 버스 기사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태국, 춘절 불꽃놀이 중 3명 숨져>
태국 중부 수판부리 주에서 춘절을 축하하는 불꽃놀이가 진행 중 불꽃이 튀어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불꽃놀이 중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 외에도 20여명이 다치고 주변 주택 스무 채 이상이 불에 탔습니다.
이 불꽃놀이는 춘절을 기념하는 큰 행사 중 하나로 전 태국 총리가 주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리는 축하행사는 불꽃놀이를 제외하고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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