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취업난 속에 구직자들이 작지만 알찬 강소기업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성장가능성이 높은 강소기업에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고자 하는 청년들이 하나 둘 늘고 있는 것인데요.
정명화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박동일씬 이 회사에 지난해 10월 입사한 새내기 직원입니다.
박씨가 이 회사를 택한 건 단 하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섭니다.
대기업보다 규모도 작고, 대우도 약하지만, 차세대 유망분야인 이러닝시스템을 전문으로 한 이 회사의 미래가 밝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실제로 이 회사는 교육용 태블릿 pc와 이러닝시스템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액이 2008년 114억에서 2년 만에 287억으로 2배 이상 껑충 뛰었습니다.
연구개발 등 미래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처럼 규모는 작지만 성장 잠재력이 큰 강소기업은 적지 않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해부터 기술경쟁력과 수출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 강소기업을 191곳을 선정해 육성하고 있습니다.
구직자들도 기업을 선택할 때 기업의 안정성과 연봉 못지 않게 성장가능성도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을 선택할 땐 실무능력 습득기회와 발전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대기업에 구직자들이 몰리는 현상은 여전합니다.
대기업 대졸신입사원 경쟁률이 수십대, 수백대 일에 육박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여전히 취업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기업의 안정성에 대한 불안감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에 정부는 올해 청년인턴을 지난해 보다 8천명 늘려 4만명에게 해당분야에서 현장경험을 쌓고 이후 취업에 성공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 이같은 강소기업은 청년들에게 도전해 볼 만한 가치있는 일자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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