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교원평가제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학부모 참여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달라지는지, 팽재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그동안 교원평가를 온라인으로 하기 위해서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에 회원 가입을 해야 하고,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했습니다.
이 때문에 인터넷 사용이 서툰 부모들의 경우 교원평가에 큰 부담을 느껴왔습니다.
이에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부터 온라인 교원평가 과정에서 회원가입을 없애고, 인증절차만 걸치면 바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원스톱 평가'방식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족도 조사 설문지를 하나로 통합하고, 문항을 간편하게 구성해 학부모들의 참여를 높일 계획입니다.
교사들이 평가하는 동료교원평가의 객관성도 강화됩니다.
교원끼리 서로 후한 점수를 주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평가 문항을 13개 이상으로 권장하고 매년 '주요 평가지표'를 선정해 해당 지표는 2개 이상 심층 답변을 받을 예정입니다.
교과부는 이밖에도 소규모 학교에 대해선 교원평가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학교가 평가 방법을 온라인과 종이설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평가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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