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7일부터 3월 9일까지 한미 연합 지휘소 연습인 '키 리졸브' 훈련에 이어 독수리 훈련이 연달아 실시됩니다.
군 당국은 그러나 2년 전 북한이 훈련 기간에 천안함 피격 사건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유사시 원활하게 미군 증원전력을 운영하고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는 한미 연합 지휘소 연습인 '키 리졸브'가 다음달 27일부터 3월 9일까지 실시됩니다.
한미연합군사령부는 이번 훈련에 외국에서 전개되는 800여 명을 포함한 미군 2천 100여 명과 한국군 20만여 명이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는 북한 판문점 군사대표부에 훈련 일정과 성격에 대해 사전 통보했습니다.
이번 연습에는 중립국 감독위원회 감독관들이 참관해 휴전협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제임스 서먼 한미연합사령관은 "이번 연습을 통해 한미 양국은 필수적인 임무를 수행하면서 정부차원의 접근방식으로 위기관리 능력을 훈련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키 리졸브' 훈련과 연계해 실시하는 한미 야외 전술기동훈련인 '독수리연습'은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됩니다.
독수리 연습에는 외국 주둔 미군 포함 미군 1만 1천 여명과 사단급 이하 한국군 부대가 참가할 예정입니다.
북한은 매년 키 리졸브와 독수리 연습에 대해 맹비난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에는 이 기간에 천안함 피격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군 당국은 훈련기간 동안 대북 감시와 경계태세를 대폭 강화합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굿모닝 투데이 (79회) 클립영상
- 조간 브리핑 12:09
- 검찰, CNK 연루혐의 매매계좌 추적 1:18
- 외교부, 에너지·기후대사 편제변경 검토 0:36
- '돈 봉투 의혹' 문병욱·이봉건 소환 0:30
- 불법성 SNS에 '경고 제도' 도입 1:41
- 이 대통령, 후임 방통위원장 후보 4명 압축 1:29
- 한미, 미군 피의자 '기소전 신병인도' 합의 0:44
- 정부·공기업 부채 800조 원 육박 0:32
- 국세청, '부동산임대업자 탈세' 세무조사 착수 0:34
- 굿모닝 지구촌 5:51
- 새만금 첨단 농업단지 조성 본격화 1:42
- 폭력적 졸업식 바로잡는다 5:27
- 다음달 '키 리졸브' 훈련···군, 경계태세 강화 1:52
- 일본, 농부 월급제로 인구 감소 막는다 2:07
- 농촌 여성 일자리 만든다 2:37
- 조간 브리핑 12:05
- 이 대통령 "마지막 1년, 더 속도내고 치밀해야" 0:33
- 행안부, 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 연기 요청 0:42
- 금감원, "암보험 가입 전 보장범위 살펴야" 1:33
- 책으로 본 '학교 폭력 예방법' 2:01
- 총선 앞두고 전국 주민등록 일제 정리 0:32
- 서울광장서 평창스페셜올림픽 플래시몹 대회 열려 0:51
- 오늘부터 어린이 통학차량 위반 행위 집중 단속 0:35
- 런던올림픽 D-6개월! 태릉선수촌을 가다 [정책, 현장을 가다] 7:02
- 클릭-e 뉴스 1: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