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농수산물의 유통을 책임지던 농수산물유통공사가 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식품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수출 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복안입니다.
여정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농수산물의 유통과 가격안정을 전담해 온 aT.
앞으로는 농수산물 뿐 아니라 식품 분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합니다.
이에 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중장기 정책들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유충식 본부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신성장사업본부)
"우리들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 바뀜에 따라서 비전부터 실행과정까지 전체를 재정비 하는데, 비전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농수산식품산업육성 전문공기업'으로 정했습니다..."
비전 달성을 위해 aT가 세운 전략은 크게 4가지로, 성장동력 확대와 사업 전문성 강화, 글로벌 역량 강화, 그리고 경영혁신 제고입니다.
우선, 성장동력 확대를 위해 식품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합니다.
농수산식품기업 지원센터를 신설해 중소 식품기업을 전폭 지원하고, 식품정보 통합지원체제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농식품 수출 지원을 통해 수출 100억달러 시대를 주도한다는 전략도 세웠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출 전략품목을 육성하고 경쟁력 있는 수출전문조직도 구성합니다.
또,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서 해외거점조직을 2016년까지 12개 나라 20곳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aT는 주요 농수산물의 수급을 예측하고 수급불안품목을 관리하는 등의 수급안정기능을 강화해, 안정적인 먹을거리 보급에도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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