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이번 주 안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후임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후보군은 4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인 방통위원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현재 4명.
고흥길 한나라당 의원과 송도균 전 방송통신위부위원장, 손기식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장 그리고 홍기선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 위원장입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을 지낸 고 의원은 '정책통'이며, 송 전 부위원장은 SBS 보도본부장과 사장 등을 지내 방송 사정에 밝다는 평갑니다.
또 손 원장은 청주지법원장과 사법연수원장을 지낸 법조인 출신이며, 홍 위원장은 학자 출신으로 고려대 언론대학원장과 한국방송학회장을 지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모두 방송.통신분야에서 전문성과 능력을 인정받은 분들이라며, 방통위원장은 인사청문회를 받아야 하는 만큼 검증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검증이 마무리되는 대로 새 방통위원장을 지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참모는 이동통신 주파수 확보와 지상파 방송 재송신 문제 등 현안이 쌓여있는 만큼, 공백이 길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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