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즉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한 인맥 관리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 5세 이하 아동의 어린이집 이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사회동향 조사 결과를, 강석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스마트 시대의 도래를 대변하듯이 SNS 사용자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1' 보고서를 보면, 만 12세에서 49세까지 인터넷 이용자 가운데 76.4%가 SNS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NS 이용자의 76.1%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 형성이나 인맥 관리가 목적이었습니다.
이번 사회동향 조사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부분은,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이 크게 늘었다는 점입니다.
만 5세 이하 아동의 보육과 교육 수요가 그 만큼 늘었다는 의미인데, 실제로 이 연령대 아동의 65%는 유치원이나 어린이 집을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만 2세 이하 아동의 어린이집 이용 비율은 지난 2005년 22%에서 재작년 50.5%로, 5년 새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교육수준도 꾸준히 높아졌습니다.
30대가 교육을 받은 평균 기간은 14년으로, 평균적으로 대학교 2년 수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대 이상 고등교육기관의 취학률과 진학률도 크게 높아져, 취학률은 67.4%, 진학률 72.5%에 달했습니다.
특히 여성 진학률은 꾸준히 증가해 2010년 남성을 앞지른 데 이어 지난해에는 5% 정도가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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