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 이어서, 다음달부터 기업형 슈퍼마켓에서도 1회용 비닐 쇼핑백이 판매되지 않습니다.
장 보러 가실 때 장바구니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울의 한 기업형 슈퍼마켓.
장을 보는 손님들이 자연스럽게 비닐 쇼핑백을 사용합니다.
또 다른 지역의 기업형 슈퍼.
이곳 역시 1회용 비닐 쇼핑백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1회용 비닐 쇼핑백입니다.
다음달부터는 전국 기업형 슈퍼마켓 800여개 매장에서 이 1회용 비닐 쇼핑백을 볼 수 없게 됩니다.
정부가 대형마트에 이어 기업형 슈퍼마켓과도 협약을 맺고, 1회용 비닐 쇼핑백 사용 줄이기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김상훈 사무관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
"다음달부터 1일부터는 사용이 금지됩니다."
협약을 체결한 기업형 슈퍼마켓은 전국 5개 업체 827개 매장.
연간 6천6백만장 정도의 비닐 쇼핑백이 사라지게 됩니다.
환경부는 연간 33억원의 비용 절감은 물론, 2천80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사용 종량제 봉투와 종이봉투를 판매하고, 장바구니 사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입니다.
소비자들도 당장의 불편함은 있을 수 있겠지만, 대체수단들이 잘 마련된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지은 /서울시 대치동
"불편하겠지만 다른 종이봉투가 있고 그러면 상관없다..."
정부는 앞으로 슈퍼 뿐만 아니라 대형 프렌차이즈 빵집으로까지, '1회용 비닐 쇼핑백 없는 점포'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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