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내내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력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력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기업과 각 가정에 절전을 당부했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원자력 발전소 가동이 일시 중단되는 등 잇다른 사고에도 불구하고 올겨울 예비전력은 500만 킬로와트 이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돼 왔습니다.
하지만 영하 10도 이하의 추위가 몰아칠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주는 올 겨울 전력관리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전력수급 상황을 24시간 관리하며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절전 규제에 기업과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홍석우 장관 / 지식경제부
"우리 한전을 비롯한 전력관계자, 우리 지식경제부는 최선을 다해서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겠고요. 국민 여러분과 기업인 여러분께도 지속적으로 협조를 조금만 더 해주시기를.."
지식경제부는 절전 규제가 시행되면서, 산업현장과 일상생활에서 에너지 절약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기업들이 조업시간을 조정하고 자가 발전기를 가동해 절전에 동참하면서, 최대전력수요를 300만 킬로와트 정도 절감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전력피크 시간은 오전 11시에서 10시로 이동하면서, 전력 수요가 시간대별로 고르게 발생해 수요급증 현상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3년 동안 에너지 소비 증가율이 5.8%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전력 판매량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 가스 판매량은 2%가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아울러 전열기 판매량은 8.8%가 감소했고, 내복판매량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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