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국무회의석상에서 정치권의 재벌개혁 경쟁에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정치환경이 기업을 위축되도록 만들고 있다며 이 때문에 투자와 고용이 줄어들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박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재벌세 신설, 출자총액제한제 부활과 보완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의 재벌 개혁 경쟁에 이명박 대통령이 작심한 듯 우려의 뜻을 드러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요즘 정치환경이 기업을 위축되도록 만들고 있다며 이는 결코 국민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대기업의 중소 상공인 영역 침범과 편법 증여 상속 등은 막아야 하지만 불필요한 정치적 압박이 가해지면 투자와 고용이 위축되고 이는 곧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부담이 된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명박 대통령
“정치적인 이해는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국민들에게는 이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런 점 들을 관심을 갖고 했으면 좋겠다.”
이 대통령은 또 신년사를 통해 물가와 일자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한 만큼 최선을 다해야 하고 특히, 성장이 다소 낮아져도 물가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정치권의 재벌 개혁 경쟁에 우려를 밝힌 것은 대기업의 잘못된 점만을 부각해 기업의 사기를 떨어지게하면 국가 전제적으로 좋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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