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유네스코 유산으로 등재한 동명왕릉 주변 소나무 숲 일대가병충해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고구려 고분군 일대 소나무 숲에 대한 병충해 방제 작업을 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류우익 통일부장관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북한의 고구려 고분군 일대 소나무 숲에 대한 병충해 방제작업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류 장관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주최한 조찬강연회에서, 동명왕릉 주변 나무가 병충해로 어려움이 처해 있다며 왕릉 주변 병충해 방지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류우익 장관 / 통일부
"북한주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인도적 지원과 민족 동질성을 발전하기 위한 교류협력을 계속해 나가겠다."
그러면서 북한에 무력도발 대신에 화해, 교류협력의 길로 나오라고 촉구하고 이제 선택은 북한에 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류장관은 또 대화의 장에서 남북 간 모든 현안을 올려놓고 얘기하면서 풀어갈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류 장관은 이어 북한경제는 산업화와 세계화 두 시대를 놓쳤다면서, 북한이 민생경제를 회복시키며 남북이 상생하는 길로 나오겠다면 한국 정부는 기꺼이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류 장관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키 리졸브' 한미연습은 명백한 방어훈련이라면서 북한이 오해없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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