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국회의장의 최측근 조정만 정책수석비서관이 오늘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돈봉투 살포 진위 여부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민 기자입니다.
한나라당 돈봉투 의혹의 핵심인물인 조정만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이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 비서관은 지난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박희태 후보 캠프의 재정을 총괄했습니다.
또 20년 넘게 박희태 의원을 보좌하면서 박 의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조 비서관을 상대로 실제로 돈봉투를 살포했는지 여부와 비공식적으로 관리한 자금은 없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민주통합당 돈봉투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은 예비경선장에서 봉투를 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협 씨를 다시 소환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씨는 자신의 봉투는 출판기념회 초대장이었다며 돌린 시간도 이미 예비경선이 끝난 뒤였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압수수색 후 곧바로 검찰에 협조해 충분히 확인했는데 다시 소환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소환에 불응한 김 씨는 자신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과 소환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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