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특임장관에 고흥길 한나라당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청와대는 공석인 방송통신위원장 인선도 가능하면 이번 주 안에 마무리 지을 예정입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새 특임장관에 고흥길 한나라당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서울 출신인 고 내정자는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거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과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등을 역임한 3선 의원입니다.
청와대는 고 내정자가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과 풍부한 경륜을 토대로 특임장관직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당정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선 배경을 밝혔습니다.
박정하 대변인/ 청와대
"사회 각분야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와 언론인 정치인으로 풍부한 경륜을 토대로 국회 정부간 소통창구로서 역할 충실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내정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특임장관 자리는 지난해 8월 이재오 의원이 물러난 이후 5달만에 채워지게 됩니다.
최시중 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인 방송통신위원장 인선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존 후보군 중 일부가 고사 의사를 밝혀 적임자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새로운 인물들을 추가로 접촉해 검증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새 후보군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가급적이면 이번 주말 이 대통령의 중동 순방 전에 인선을 마무리지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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