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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의 반대로 논의가 진척되지 못했던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이익공유제가 합의에 성공했습니다.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오늘 본회의가 끝난 뒤, 이익공유제 명칭을 협력이익배분제로 변경하고, 기업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도입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기업들은 이익공유제에 반대하는 의미로 지난 두 번의 본회의에 전원 불참했지만, 이번에는 여론에 대한 부담으로 참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익공유제의 적용 방안은 동반성장 지수를 발표할 때 이익배분을 우수하게 실천한 기업에 가점을 주는 형태를 택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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