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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여수로' 경제효과 12조2천억원
등록일 : 201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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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기획보도 두번째 시간입니다.

여수엑스포 유치로 얻게 될 경제적 효과는 12조2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2002 월드컵과 맞먹는 규모의 경제효과를, 송보명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모두 2조1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5월 여수신항 일대에서 개최될 여수세계박람회는, 어느 정도의 경제적 이익을 거두게 될까.

3개월간의 지구촌 최대 해양축제가 뿜어낼 경제적 효과는, 생산유발효과만 전국적으로 12조2천억원.

총투자비의 6배에 이릅니다.

88년 서울올림픽의 2배가 넘고, 사상 최대 효과를 누린 2002 한일 월드컵의 11조5천억원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조1천500억원으로 42%를 차지하고, 수도권과 동남권도 각각 2조2천400억원과 1조6천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7만9천개 안팎의 일자리도 생겨나, 고용 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 유발효과는 개최지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전남 3만3천700여 명을 포함해 전라권이 4만1천200여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다 할 생산기반이 없는 전남과 여수로서는 결코 놓칠 수 없는 경제적 도약의 기회입니다.

세계박람회를 발판 삼아 선진국으로 부상한 사례는 많습니다.

에펠탑이 세워지며 세계적 관광명소로 부상한 1889년 파리박람회와, 기술강국 일본의 틀을 다진 1970년 오사카 박람회가 대표적입니다.

엑스포는 등록 기간까지 포함하면 개최기간이 6개월에 가까워, 홍보나 국가 이미지 향상 효과가 매우 큽니다.

여수세계박람회의 경우 참가국 유치가 당초 목표했던 100개국을 넘어 106개국으로 늘었고, OECD와 UN, IOC 등 9개 국제기구도 등록을 끝냈습니다.

하지만 해외홍보와 입장권 예매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특히 박람회 인지도 조사 결과 전체 인지도가 49.2%에 머물러, 조직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김명근 마케팅 전략과장 /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외국인 관광객 목표 55만명을 달성하기 위해 해외홍보 적극적으로 하고, 50%가 안되는 낮은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여수 엑스포, 채 100일이 남지 않았습니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가장 필요한 건 국민적인 관심과 응원입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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