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치러질 평창 동계올림픽은 IT강국 코리아를 전 세계를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될텐데요.
벌써부터 성공 개최를 위한 첨단IT기술 개발이 시작됐습니다.
어떤 첨단기술들이 선보일지 김유영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경기시간 2분
단 0.01초에 승패가 판가름되는 스키.
눈 상태가 경기 승패와 선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날씨 정보는 필수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경기장별 날씨 정보와 경기진행 소식 등을 선수단에게 실시간 맞춤형으로 제공하게 됩니다.
카드나 출입증 없이도 스마트폰에 관련 앱을 다운받으면 스마트폰이 출입증 기능은 물론 교통, 숙박 등 필요한 현장 정보도 제공해줍니다.
기존의 전력망에 IT를 접목해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스마트그리드는 원격조종시스템을 연계하면 전력을 사용하지 않는 올림픽 시설물의 전력을 원격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됩니다.
환자이송 등이 어려운 지역적 특성상 취약한 의료서비스를 보완해줄 최첨단 화상 의료 서비스와 선수들에게 이동편의를 지원해줄 최고속력 130km/h의 전기차는 국내 친환경 첨단기술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같은 최첨단 스마트 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국내 유수 IT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조직위는 기존에 스포츠에서 지원 역할에 그쳤던 IT를 기상, 관광, 의료, 안전 등 대회 전반에 접목시켜 국내 IT기술의 진면목을 선보이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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