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건강 해치는 자취생 식습관
등록일 : 2012.02.06
미니플레이

대학가에 원룸이나 하숙을 얻어 생활하는 자취생들의 식습관이 상당히 불규칙하고, 잦은 인스턴트 식품섭취 때문에 건강에 많은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임규희 KTV 캠퍼스 기자가 그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이수현씨는 대학에 입학한 뒤 2년 간 혼자 생활해 온 자취생입니다.

그녀의 하루 식사는 보통 아침 두유, 점심 배달음식, 저녁 외식, 그리고 간식으로 이뤄집니다.

수현씨의 하루 식사 내용을 영양평가프로그램을 이용해 분석해봤습니다.

총 칼로리는 2785 칼로리로 하루 필요량 2000 칼로리를 초과하지만 철분은 13.9, 칼슘은 642로 각각 하루 필요량 16과 800에 미치지 못합니다.

비타민 A와 C 역시 필요량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입니다.

자취생 35명과 가정집에서 통학하는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식습관에 대해 설문조사를 해 비교해봤습니다.

우선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냐는 질문에 통학생은 85%가 그렇다고 대답했으나 자취생은 40%만이 그렇다고 응답했습니다.

통학생은 하루 세끼를 먹는 학생이 65%인 반면 자취생은 46%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하루 두 끼 이상을 외식으로 해결하는 빈도 역시 통학생이 25%인 데에 반해 자취생은 40%로 두 배 가량 높았습니다.

자취생들에게 자신의 식습관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이들 중 56%가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실제 위장염과 영양부족 등 식습관으로 인해 건강에 이상증세를 겪은 학생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모님의 품을 떠나 자취를 하면서 겪는 문제는 많습니다.

이 가운데 식습관 문제는 건강과 직결돼 있어 그 어느 문제보다도 신경 써야 할 사항입니다.

캠퍼스 리포트 임규희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