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을 1억원 이상 체납한 사람이 매년 수천명에 이르고 있는데요.
국세청이 고액 체납자의 숨겨진 재산을 끝까지 추적하기 위한 전담팀을 가동합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세청이 대기업 사주와 100억 원 이상 체납자, 역외탈세 고액 체납자 등을 중점 관리하는 추적팀을 가동합니다.
이른바 '숨긴 재산 무한추적팀'으로, 고액 체납자의 지능적인 재산은닉 수법을 파헤치고 끝까지 추적해 체납액을 징수해나갈 계획입니다.
지난해 1억원 이상 체납자는 5천명에 가까운 4천800여명.
체납액은 2조370억원으로, 2년 전인 2009년보다 7천억원이 넘게 늘었습니다.
무한추적팀은 체납자의 재산을 숨겨준 친.인척에 대한 자금출처조사와 재산수색을 실시하고, 배우자와 동거가족의 해외 출입국 현황과 해외 재산 등도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담 변호사를 배치해 관련 소송과 형사고발 등 법적 조치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한편 탈세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탈세거래를 자진신고하면 가산세를 감면해주는 리니언시, 즉 자진신고자 감면제도 도입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현재 최고 1억원인 탈세 제보나 은닉재산 신고 포상금을 10억원으로 대폭 올리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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