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교육 전반에 걸쳐 인성교육이 대폭 강화됩니다.
중학교 체육수업도 주 4시간으로 확대됩니다.
계속해서 김유영 기자입니다.
인성의 기초가 형성되는 3~5세 누리과정부터 생활 속 인성교육 확산을 위해 정부는 '바른 유치원. 어린이집'을 선정해 3년간 재정지원을 실시합니다.
또 초·중·고교의 국어·도덕, 사회교과의 학습내용을 지식중심에서 사례·실천 중심으로 개편하고 학생들의 바른 언어습관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형 인성교육이 실시됩니다.
중학교의 체육활동도 대폭 확대됩니다.
한주에 2시간 이내였던 체육수업이 4시간으로 확대되고, 올 2학기부터 학교스포츠클럽 과목을 교양필수로 이수하게 됩니다.
형식적이었던 학생생활규칙은 교사가 책임감을 갖고 학생생활지도를 할 수 있도록 반드시 지킬 핵심 사항 위주로 재정비됩니다.
학교생활기록부에는 학생의 인성발달 관련 특기사항인 인성영역이 추가되고, 입학전형에도 반영할 계획입니다.
가정의 교육적 기능 회복을 위해 수요일과 주말을 가족이 함께 식사하며 대화하는 '밥상머리 교육 범국민 캠페인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 외에도 인터넷 게임에 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들을 위해 게임 시작 후 2시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게임이 종료되는 쿨링 오프제를 도입하는 등 청소년에 대한 게임제공 제한 제도를 실효성있게 운영하는 한편, 게임물에 대한 합동조사를 실시해 게임물등급분류기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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