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기회복과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대외 불확실성의 지속으로, 우리 경제의 실물지표가 부진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김용남 기자입니다.
우리 경제의 실물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을 보면, 지난달 수출은 2009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6% 감소했고, 지난해 말 국내소비도 자동차 판매 감소로 한 달 전보다 0.2% 하락했습니다.
최근 우리 경제는 고용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인플레 기대심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광공업생산.소매판매 등 실물지표가 부진한 모습...
특히 물가 인상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면서, 작년 9월 이후 하락하던 기대인플레이션은 지난달 다시 상승으로 반전했습니다.
지난달 주택 전세가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서비스업 등 고용시장이 회복되면서 고용률과 실업률 모두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고, 지난달 소비자물가 또한 공업제품, 외식비 등 근원물가의 오름세가 둔화되면서 상승폭이 4%대로 3%대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올 초부터 세계경제를 억누르는 그리스 디폴트 우려와 국제유가의 고공행진 등은, 여전한 위험요인으로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유럽 재정위기와 국제유가 상승 등 대외적으로 높은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경기회복과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 대응을 강화하고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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