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터넷 게임중독을 학교폭력의 원인중 하나로 보고 강력한 규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동시에 인터넷중독대응센터를 늘려 예방과 치료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울 인터넷중독대응센터.
2002년 처음 문을 연 이곳은 인터넷 중독에 빠진 청소년과 성인들을 위해 전화상담과 1:1 면담, 집단 치료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연중무휴로 새벽 2시까지 운영되는데, 일주일에 약 150건의 상담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센터에서 상담을 받기 위해선 평균 2-3주간의 대기시간을 거쳐야 합니다.
상담 신청자에 비해 상담원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학교 폭력의 원인중 하나로 인터넷과 게임 중독이 꼽히면서 정부는 중독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전국 10곳의 인터넷중독지원센터를 12곳으로 늘리고 상담인력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보강된 상담인력은 고위험 중독자를 위해 밀착 상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저소득층과 한부모가정 자녀 등 중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가정방문 상담도 1,000건에서 1,300건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지역 사회가 참여하는 시·도별 학교폭력대책 지역위원회를 연 1회 개최에서 분기별 1회 이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10 (2010년~2012년 제작) (331회) 클립영상
- 인터넷중독대응센터 12곳으로 확대 1:46
- 김 총리 "매달 한번 이상 학교현장 방문" 1:43
- 경찰 '왕따폭력' 방관혐의 교사 첫 입건 0:41
- 월세 상승 15년만에 최고…젊은층 부담 2:16
- "대외 불확실성 지속…경기·물가 대응 강화" 1:49
- 청년창업, 또 하나의 길을 연다 2:35
- 한국 원전건설 협상단 이달 중 터키 파견 0:25
- '금보다 비싼 종자' 개발…시장 선점 1:38
- "민감상품 한중 FTA 제외"…불신 해소 주력 1:55
- 소셜커머스 미사용 쿠폰 70% 돌려받는다 2:06
- 시리아 50여명 학살…美, 대사관 철수 1:38
- 동의보감, 신기술과 만나다 2:16
- 대보름 맞이…"강변에서 즐겨요" 1:58
- 대보름 강변놀이 '풍성' 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