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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마다 졸업식이 한창인데요, 학교를 졸업했다는 해방감은 자칫 폭력적인 졸업식 뒤풀이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경찰이 학교폭력 없는 건전한 졸업식 만들기에 적극 나섰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막장졸업식 뒤풀이.

올해는 이같은 꼴불견을 막기 위해, 경찰까지 총동원 됐습니다.

학교는 건전한 졸업식 문화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동원하고 있습니다.

졸업생들이 선생님과 후배, 부모님을 위해 준비한 공연, 흥겨운 리듬에 졸업식장은 즐거운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경찰은 분위기를 깨지 않기 위해 사복으로 갈아입고, 학교폭력 방지 전단지를 나눠주는 등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졸업식 기간인 이달 중순까지 중.고등학교 주변과 강압적 뒤풀이가 우려되는 놀이터와 공터 등 취약지역이 집중 단속할 방침입니다.

건전하고 뜻깊은 졸업식 문화 만들기에 나선 경찰은 학교폭력 신고 활성화 등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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