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연출하는 꿈과 환상의 세계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상상력을 키워 줄 수 있는 축제가 경기도 포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정윤정 ktv캠퍼스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경기도 포천에 있는 허브 아일랜드에 밤이 왔습니다.
해가 지고 밤이 오면 이곳에서는 본격적으로 불빛동화축제가 시작됩니다.
700만개의 조명이 5천여 평의 정원을 알록달록 물들입니다.
방문객들은 화려하고 환상적인 불빛에 곧 동화의 세계로 빠져 듭니다.
올해부터 모든 조명을 LED로 교체해 작년보다 더욱 야경이 아름다워졌습니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하늘의 별빛처럼 반짝이는 다양한 색깔의 조명등으로 마치 천국에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집니다.
아름다운 조명은 기념사진을 찍기에 아주 좋은 배경이 됩니다.
연인들의 얼굴에는 황홀감이 넘치고 사진을 찍는 가족들의 모습에서 행복이 짙게 묻어납니다.
이현무 /인천시
"재미있고 신났어요. "불빛이 낮에는 잘 안 보였는데 밤이 되니까 (잘)보여서 신기했어요."
밤의 주인공이 빛의 축제라면 이곳의 낮의 주인은 역시 허브입니다.
허브향기가 진동하는 이곳 허브식물원에는 180여종의 다양한 허브가 자라고 있습니다.
방문객
"입구에 들어올 때 허브 향이 딱 느껴지면서 발 밑에 허브들이 심어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좋았던거 같아요."
특히 방문객들의 인기를 끄는 곳은 허브 박물관에 마련된 체험공방입니다
허브를 이용해 천연비누와 화장품 등을 직접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민송 / 허브아일랜드
"허브 아일랜드는 1년 365일, 예쁜 허브들이 많이 피어있어서 겨울에도 봄의 오감만족을 느낄 수 잇는 곳입니다. 여러분들이 오시면 후회하지 않고 여러 꽃들을 보시면서 봄이 빨리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불빛동화축제는 오는 4월 말까지 계속됩니다.
캠퍼스리포트 정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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