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발언 파문' 조용환 선출안 부결
등록일 : 201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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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어제 본회의에서 민주통합당이 추천한 조용환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선출안을 부결했습니다.
무기명 투표로 실시된 조 후보자 선출안은 전체 재석의원 252명 중 찬성 115명, 반대 129명, 기권 8명으로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헌법재판관 선출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것은 1988년 헌법재판소 설립 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 후보자는 지난해 6월 인사청문회에서 천안함 사건을 두고 정부 발표를 믿지만 확신한다는 표현을 쓸 수는 없다고 말해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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