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게임중독, 학생 정서·성장에 지장"
등록일 : 201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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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는 청소년의 게임중독은 게임의 폭력성뿐만 아니라, 과몰입으로 학생들의 정서와 건강한 성장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국가정책 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이번 주 초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대책에 포함된 게임중독 예방 과제들을 구체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간 협의를 서둘러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어 음성적으로 운영되는 불법도박 시장 규모가 50조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도박중독에 따른 가정파괴와 범죄 등 사회적 비용도 80조원에 달한다면서, 온라인 도박 등 불법도박 근절을 위해 강력하고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종교계와 의료계 지역사회가 협력해 도박중독 예방과 치유를 위한 노력도 보다 강화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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