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 정상회의가 40여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지는 정상회의인만큼 정부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정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다음달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열리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세계 50여 개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이 참석하는 만큼 세계 각국 수도에서 열리는 정상회의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가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얼마 남지 않은 기간동안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 중요성과 의미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홍보활동도 다양하게 준비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배우 장근석과 가수 박정현 등 정상급 연예인들을 홍보대사로 임명한데 이어 지난 2일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인 JYJ를 홍보대사로 추가 위촉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한류 스타들을 내세워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적극 알리고 위해섭니다.
또 핵안보정상회의 홍보물에 활용할 사진과 로고등을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선정했으며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에세이 공모전, 모의 핵안보정상회의 등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원할한 행사 진행과 경비를 위해 약 5대 1의 경쟁률을 뚫은 748명의 행사지원요원들을 선발했고 경호경비태세도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행사장과 숙소, 주요 인사들의 이동 경로에 대해서는 군과 경찰이 합동으로 경호와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군은 행사 일주일 전부터 최고 수준의 군사대비 태세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한미 연합감시태세를 높이고 민·관·군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지상과 해상, 공중 침투와 국지도발 대비태세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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