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15일 소환
등록일 : 201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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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주말 사표가 수리된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이번 주 수요일에 소환 조사합니다.
검찰은 김 전 수석을 불러 지난 2008년 7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시 박희태 후보 캠프 직원 등을 시켜 의원실에 돈 봉투를 돌리라고 지시했는지, 또 이 과정에 박 후보가 개입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앞서 박희태 의장의 전 비서 고명진 씨는 지난주 검찰의 비공개 조사에서 고 의원실로부터 돈 봉투를 되돌려받고 당시 캠프 상황실장이던 김 전 수석에게 보고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수석에 대한 조사 이후 박 의장에 대한 조사방법과 시기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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