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형근 전 의원 조사…저축銀 1억수수 혐의
등록일 : 201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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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영업정지된 제일저축은행 유동천 회장으로부터 1억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정형근 전 한나라당 의원을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수단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은 지난 2008년 초 유 회장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1억원 안팎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금품을 건넸다는 유 회장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 전 의원을 불러 금품수수 경위 등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일단 귀가시켰습니다.
정 전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유 회장과 아는 사이인 것은 맞지만 돈을 받지는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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