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열풍이 확산되면서 한국문화원이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
22번째 한국문화원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문을 열었습니다.
팽재용 기자가 현지를 다녀왔습니다.
1989년 유럽 동구권 최초로 우리나라와 수교를 맺은 헝가리.
애국가의 창시자 안익태 선생이 유학한 장소로 알려지기도 한 이곳은 지난 2008년, 드라마 대장금이 유럽 최초로 방영된 이후 한류 열풍이 매우 뜨거운 곳 중 하나입니다.
한국문화에 대한 헝가리 국민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한국 문화원 개원식에는 K-POP열성팬 등 300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이들은 한국의 전통음악과 K-POP 커버댄스 등을 즐기며 한국 문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습니다.
구? 어틸러 / 헝가리
"한국 친구들을 통해서 배운 한국 문화를 매우 좋아합니다. 특히 음악과 춤을 좋아해서 한국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을 즐깁니다."
수차크 에딧 / 헝가리
"한글 좋아해요. 글씨가 너무 예뻐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가끔은 헝가리어로 말하는 것보다 더 편한 것 같아요."
문화체육관광부는 헝가리 한국문화원에서 한글 강습과 태권도 교육 등을 진행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할 방침입니다.
또한 세계인이 참여할 수 있는 한국 전통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드라마와 K-POP 중심인 '한류 열풍'을 한국 문화로 이어지게 할 계획입니다.
K-POP 을 넘어 한국의 전통문화로 이어지는 유럽의 한류열풍은 새롭게 진화한 한류 3.0의 출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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