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데이' 초콜릿이나 사탕 준비하시는 분들 유심히 보셔야 겠습니다.
위생기준을 어기거나 유통기한을 늘려 표시한 초콜릿과 캔디 제조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경기도 양주의 한 사탕제조 업체.
이른바 발렌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 특수를 맞아 공장 기계들이 쉴새 없이 돌아갑니다.
하지만 공장 바닥에는 각종 사탕가루와 먼지들이 자욱하고, 제품을 만드는 각종 기계류에는 사탕 찌꺼기가 먼지와 함께 엉겨 붙어 있습니다.
완성된 사탕은 별다른 표기 없이 공장 이곳 저곳에 쌓여 있습니다.
이처럼 위생이 불량하거나 유통기한을 늘려표시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초콜릿과 사탕 제조업체 11 곳이 식약청에 적발됐습니다.
발렌타인 데이 등 특정일을 앞두고 식약청이 단속 예정 사항을 미리 알렸는데도 별다른 시정 없이 비위생적인 제조를 계속해 온겁니다.
식약청은 이들 업체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관할 지자체에 과태료와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요청했습니다.
또 선물용 수입 초콜릿과 캔디류에 대한 검사를 강화해 세균수 기준을 위반한 3개 제품에 대해서도 반송, 폐기 조치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의 명단은 식약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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