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키 정상회담에 이은 후속 조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달 안에 터키 원전 건설을 위한 실무 대표단이 현지로 파견됩니다.
김용남 기자입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터키 정부가 자국 원전 건설 사업에 한국의 참여를 매우 적극적으로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장관은 지난 4~11일 이뤄진 중동 순방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고, 정부가 이달 중 터키로 원전 건설 실무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홍 장관은 그 동안 한-터키 원전건설 협상의 걸림돌이 됐던 정부보증 문제와 사고 발생때 책임소재 등을 터키정부가 매우 전향적으로 보겠다고 밝혀, 현재는 원전 건설 비용에 관한 문제가 양국간 협의를 해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터키 정부가 현재 일본과도 원전 건설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여, 경쟁 구도가 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홍 장관은 또 아랍에미리트 '미개발 광구 유전사업'에 관한 실무적 절차가 완료됐다면서, 이달 중 서면 절차가 끝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랍에미리트와는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3월 초엔 본 계약 체결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홍 장관은 이밖에도 사우디아라비아가 주택건설과 각종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매우 적극적이라면서, 우리 기업들도 건설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조직적으로 추진해 제2의 중동 붐을 만들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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