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이 7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 공항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빠른 출입국과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다양한 문화예술 이용시설이 원동력이었습니다.
송보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 세계 천700여개 공항 관계자가 모인 자리에서, 인천국제공항이 또 다시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됐습니다.
지난 2005년부터 7년 연속으로 서비스평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세계에서 처음 세운 기록입니다.
안젤라 기튼스 / 국제공항협의회 사무총장
“인천공항은 전반적인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인천공항이 안주하지 않고 발전해왔다는 것입니다. 다른 공항도 그렇고요. 저희가 설문조사를 시작한 이후 7% 정도 서비스의 질이 증가했습니다."
점수도 5점 만점 중 4.95점을 받아, 거의 만점에 가깝습니다.
인천공항의 가장 큰 강점은 최첨단 공항 시설 등 체계적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제공하는 빠르고 편안한 출입국 서비습니다.
현재 인천공항의 출국과 입국 수속에 걸리는 평균시간은 각각 19분과 12분입니다.
국제 평균 시간인 60분과 45분에 비해 3배 이상 빠른 셈입니다.
커비 채니 / 미국
“최첨단 기술 덕분에 출입국과 길찾기 등이 매우 편리하고, 심지어 어제 여권사진을 찍었는데 매우 편리했습니다. 좋은 공항이에요."
첨단 IT기술을 기반으로 유비쿼터스 공항을 구현하고, 다양한 문화 예술 이용시설을 갖추고 있는 점도 이용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김태훈 / 호주거주
"인터넷 시설도 잘돼있고 면세점도 잘돼있어 승객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2위와 3위에는 각각 싱가포르 창이 공항과 중국 베이징의 서우두 공항이 선정됐습니다.
권도엽 장관 / 국토해양부
"앞으로도 열과 성을 다해서 일사불란한 서비스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정부도 이런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최대한 배려하겠습니다..."
7년 연속 수상으로 세계 최고 공항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한 인천공항은, 선진화된 공항 운영 노하우를 전 세계에 전수할 예정입니다.
한편 김포국제공항도 중형공항 30곳 가운데 1위를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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