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성공단 활성화' 남북 실무회담 추진
등록일 : 201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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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개성공단 활성화를 위해 북한 근로자 공급 확대를 위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 추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남북 실무 회담이 성사될 경우 기숙사 건설 등 근로자 공급문제 뿐 아니라 통행, 통신, 통관 등 3통 문제해결과 신변안전 문제 등 개성공단 현안 사항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부대변인은 또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해 신규 설비반출과 창고 개축 등을 허용하고 한EU와 한ㆍ미 FTA 등에서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인정을 위해 범정부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지난 10일 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와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개성공단 방문 직후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촉구한 데 따른 개성공단 활성화를 위한 후속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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