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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유망주들, 올림픽 희망을 쏘다
등록일 : 201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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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에서 열리고 있는 동계체전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할 어린 꿈나무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데요.

불모지나 다름없는 스노보드 종목에서 제2의 김연아를 꿈꾸는 어린선수들을 팽재용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전국 동계체육대회의 스노보드 프리하프파이프 경기 현장.

일반부 선수들이 곡예에 가까운 화려한 기술들을 선보입니다.

이들 가운데 앳띤 중등부 여자 선수들도 눈에 뜁니다.

참가선수는 단 2명.

여자 중등부 경기는 참가 인원이 적다보니 여자 중등부 경기는 시범경기로 열렸습니다.

성인선수들에 비해 기량은 한참 못 미치지만, 어린선수들의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이들은 6년 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 스노보드 금메달 리스트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올해 동계체전 스노보드 프리하프파이프에 참가한 선수는 모두 82명.

우리나라 스노보드 선수층과 실력은 예전보다 많이 향상됐지만 아직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는 단 1명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평창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스노보드팀에 훈련 여건이 많이 좋아졌고, 선수들의 기량도 날로 향상되면서 스노보드도 메달권 진입에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유망주들의 땀방울은 대한민국 스노보드팀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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