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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명품버섯' 개발…로열티 부담 덜어
등록일 : 201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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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 분야 FTA 연속기획 5번째 시간입니다.

웰빙 식품으로 인정받으면서 버섯 생산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문제는 그 만큼 로열티 지급도 증가한다는 점입니다.

국산 품종 보급률을 늘려 로열티 부담을 덜기 위한 노력이 실효를 거두고 있습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경기도 화성의 한 버섯농장.

느타리 버섯인 화성 2호가 줄줄이 늘어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외국품종에 비해 생산성은 물론 모양과 맛이 우수한 국산 품종입니다.

2008년 30%에도 못 미쳤던 국산 버섯 보급률이, 지난해 40%를 넘어섰습니다.

비결은 바로 2009년부터 시작한 '국내 육성품종 보급 시스템' 덕분입니다.

신청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이 국산 품종을 무상으로 공급하면, 센터가 품종과 기술을 재배농가에 보급하는 방식입니다.

그 결과 국산 품종 보급률 향상은 물론, 해외로 지급되던 로열티 부담도 크게 줄었습니다.

지난해 국산 품종 보급으로 절감한 로열티는 15억7천만원 가량, 올해도 22억6천만원 정도의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농가들도 수입 품종을 재배하던 때와 비교하면, 우수한 국산 품종 재배로 생산성과 수익성을 모두 잡았다고 반기고 있습니다.

농진청은 오는 2017년까지 국산 버섯 보급률을 70%로 끌어올려, 농가의 로열티 부담 해소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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