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상반기 안에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종합대책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연구개발과 해외진출 지원, 제도 개선 등 다방면의 정책들이 포함될 전망입니다.
김용남 기자입니다.
숫자상으론 천291개에 불과한 국내 중견기업.
전체 기업 가운데 0.04% 밖에 안 되지만, 수출과 고용, 매출에 있어서는 무시할 수 없는 경제의 허리입니다.
중견기업의 매출액은 전체 기업의 11.9%, 수출액 12.7%에 종사자 수만도 8%에 이릅니다.
중견기업의 연평균 고용 증가율과 총수출 증가율 역시, 최근 3년간 전체 평균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우리 산업에서 중견기업들이 얼마나 내실있는 경영성과를 내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조용하지만 내실있는 이들 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식경제부가 상반기 안에 '중견기업 육성 종합대책'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종합대책에 포함될 추진전략은 크게 세가지로, 연구개발 지원 확대와 체계적인 해외진출 지원 시스템 마련, 기업 성장에 부담주는 제도의 합리적 완화, 그리고 우수인재 영입을 위한 기업 알리기와 글로벌 전문기업 클럽 결성 등입니다.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127개씩 증가해온 국내 중견기업은, 지난해에는 매출 천억원을 달성해 벤처 천억기업에 진입한 기업수가 사상 최대인 84개사를 기록하는 데 큰몫을 담당했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10 (2010년~2012년 제작) (337회) 클립영상
- 취업자 53만6천명 증가…20개월 만에 최대 2:02
- "상반기 내 중견기업 육성 종합대책 수립" 1:57
- 이 대통령 "중견기업 지원기구 설치 검토" 0:34
- 박원순 시장, '경평 축구' 지원 요청…류우익, '취지 공감' 0:35
- 정부, '개성공단 활성화' 남북 당국간 회담 추진 2:02
- "재정비 사업, 주택공급 차질 빚어선 안 돼" 2:05
-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소환 1:36
- 한류 스타들 "'핵안보' 우리가 알린다" 2:26
- 지난해 성인 6명 중 1명 정신질환 경험 1:49
- 7월부터 병·의원 포괄수가제 확대 0:35
- '국산 명품버섯' 개발…로열티 부담 덜어 2:18
- 스노보드 유망주들, 올림픽 희망을 쏘다 1:46
- "영산강 살리기 사업 정당" 항소심 판결 0:50
- 게임 중독 상담 받으세요 2:02
- 판교 테크노밸리의 도전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