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이 이제 6개월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4년을 기다린 선수들은 마지막 담금질이 한창인데요.
그들의 훈련 현장을 팽재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매세운 영하의 날씨에도 태릉선수촌의 아침은 선수들의 구보로 시작됩니다.
선수들은 매일 아침 4km 이상 달리기를 하며 런던을 위한 기초 체력을 다지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실내훈련.
스트레칭으로 가볍게 몸을 푼 선수들은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갑니다.
유도 훈련장은 선수들이 뿜어내는 열기로 가득합니다.
손아귀 힘과 상체 근육만을 이용해 5m 높이의 줄을 쉴새없이 오르 내립니다.
런던 올림픽까지 약 160일 남은 지금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지옥훈련을 통해 기필코 금메달을 거머쥐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대표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태릉 선수촌을 방문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선수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마지막까지 체력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최광식 장관 / 문화체육관광부
“국민들이 여러분들에 대해서 관심과 많은 성원을 보내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앞으로 런던 올림픽까지 잘 해주길 바랍니다. 파이팅!”
현재 태릉선수촌에 입촌한 선수와 지도자는 모두 329명.
이들은 오늘도 런던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굵은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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