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돈 봉투 전달 '뿔테男' 소환조사
등록일 : 201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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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2008년 전대 직전 고승덕 의원실에 돈 봉투를 전달했다고 지목된 인물로 러시아에 머물고 있던 곽모씨를 어제 오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곽씨를 4시간가량 조사한 뒤 돌려보냈습니다.
검찰은 곽씨를 상대로 당시 고승덕 의원실에 돈 봉투를 돌린 게 사실인지, 이를 지시한 사람이 누구인지 등을 추궁했습니다.
곽씨는 검찰에서 사실상 돈 봉투 전달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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