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체 사교육비 규모가 20조 천억원으로 2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등학교 사교육비는 5년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김용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사교육비 규모가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초등학생 사교육비는 5년 만에 처음으로 줄었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통계청이 전국 학부모 4만 6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사교육비 총규모는 20조 천2백억 원으로 2010년에 비해 7천 5백억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사교육관련 물가지수를 감안한 실질 사교육비는 7.2%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학생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24만원으로 전년과 같은 것으로 나타나 사교육비 감소분의 상당부분은 학생 감소 효과로 보입니다.
이 가운데 초등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1.6% 감소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반면 중학교는 증가했고 고등학교는 전년과 같았습니다.
교과부는 중학교의 경우 방과후학교 참여율과 EBS 활용율이 낮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북, 제주 등 5개 시도는 증가한 반면 전북과 충북 등 13곳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과부는 앞으로 학생들 위주의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EBS를 적극 활용하는 등 사교육비를 지속적으로 줄이기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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