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이산가족 상봉 추진을 위한 실무접촉을 갖자는 우리 정부의 제안에 북한 당국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데요.
류우익 통일부 장관이 실무접촉에 응하라고 북한당국에 재차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에 응하라고 정부가 북한당국에 재차 촉구했습니다.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남북기본합의서 20주년 학술회의에 참석해 이산가족 문제는 해결해야할 우선과제라며 "북한은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에 조속히 호응해 나오라"고 말했습니다.
류우익 장관/ 통일부
"이산가족 문제는 남북관계 상황이 어떠하든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인도적 과제입니다"
앞서 14일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오는 20일 실무접촉 개최를 제의하고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통지문 전달의사를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북측은 아직까지 통지문을 수령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류 장관은 북한에 대남비방을 중단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류 장관은 남과 북은 20년 전 기본합의서에서 '서로 상대방의 체제를 인정하고 존중할 것과 내부문제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점에 합의했다 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북측이 지난해 말 국방위원회 성명 이후 대남 비방 수위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실명 비난은 지난해 11월 3회와 12월 6회에서 올해 1월에는 250여 회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통일부는 지난 16일 거행된 김정일 위원장 사후 첫 생일 행사와 관련해 군사 열병식이 이례적이지만 행사 규모와 내용은 이전과 비슷하다고 평가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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